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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국립공원2

그냥..이라고 해둬야할.(8) 2011년 2월 13일. 봄향기 느껴지는 어느 따듯한 날. 누적 이동거리 1000Km 돌파. 거제도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백미. 해금강과 외도, 몽돌 해수욕장. 해안도로를 따라 한바퀴 드라이브까지. 하주가 안내해준 코스. 일단 시작은 거제에서 유명한 백만석 멍게비빔밥!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사람이 없진 않았는데 난 참 사람 없는 음식점 찍는데 소질이 있나봐ㅋ 벽면에 가득찬 TV 출연 자랑들. 거제 멍게 비빔밥! 비빔밥 보다는 뚝배기에 지리가 더 맛있다ㅋㅋ 한입 꿀꺽~!ㅋ 아~ 배부르다~~! 맛있다~~! 해금강 가는 길이 어찌나 즐겁던지~! 룰루~ 가는 길에 들린 바람의 언덕. 풍차가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인가... 풍차 뒷면. 로모 효과 줘봤어요. 가까이 다가가니 눈쌀이 확 .. 2011. 2. 18.
그냥..이라고 해둬야할.(7) 2011년 2월 12일. 남쪽 끝까지 내려와서 일까? 날이 따뜻하다. 벌써 봄이 온 것일까.. 특별한 다음 목적지도 없었다. 부산은 들려보기로 했으니 그 사이에 아무데나 들리면 된다. 남해쪽의 지도를 대충 둘러본다. '음.. 거제도는 가야되겠군. 외도도 들어가 보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울리는 전화. 별로 오는 일도 거는 일도 없는 전화가 울리니 반갑기까지 하다. 어머니셨다. '반가워요~엄마~~'라는 말은 속으로 삼킨 채, 입에서 나온 말은 "엉, 웬일이야?" 였다- 어머니는 혹시 남해 근처에 갔으면 보리암이라는 절에 가서 인등을 하나 해보라고 하셨다. 부천에 있는 석왕사라는 절에 계시던 승원 스님께서 주지 스님으로 가신 절인데 도저히 건물이 있을 수 없는 산정상 낭떨어지 근처에 지어진 절이라고 해서.. 2011.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