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

On the way../그렇고 그런.. 2008.12.11 00:23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살다보면 참 많은 사람(어느정도 차이는 있겠지만)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다.

그 만남이 좋든 싫든 비지니스적이든 개인적이든간에.

 

어떤 사람과는 없이 못살 정도로 친해지기도 하고

어떤이와는 이상하게 물과 기름처럼 잘 섞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 함께 사는 세상

하지만 한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고 했던가?

 

요즘엔 여기저기서 사람을 많이 만난다.

하지만 친하게 느끼다가도 어느 순간엔 마치 몰랐던 사람처럼 그 사람이 누구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고, 정말 오늘 처음본 사람처럼 다시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마다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는

발목을 간지르는 시냇물보다 얕고

움켜쥐면 움켜질수록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이나 부질없다는 생각을 한다. 훗.

 

시기, 질투, 증오, 믿음, 사랑, 신뢰, 우정.

그래도 아직은 세상에 미련이 남아서 살고있는 거겠지.

 

그래 함께라며 같이 가고 있어도 절대 만날 수 없는

너가 내가 될수 없고 내가 너가 될 수 없는



그래서 더 애틋한 사람과 사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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