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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95건

  1. 2015.12.14 이때에 즈음하여
  2. 2015.10.12 Beautiful World - RATM
  3. 2015.08.24 솔직한 한마디
  4. 2015.03.03 Mar.3 2015 08:50 CST (2)
  5. 2014.12.03 그사람
  6. 2014.11.23 그밤의 풍경
  7. 2014.11.23 Aancod 자유와 열정을 행동으로 보여주다
  8. 2014.11.20 성공없는 행복
  9. 2014.11.18 특별하지 않은, 보통
  10. 2014.11.18 그래도 살아야만 하는 인생

이때에 즈음하여

MyZmisT or MZT39/요즘 2015.12.14 17:11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아마도 아무런 상관도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나 하나 변한다고.


진짜 '용기'는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기회는 인생에 몇번 오지 않는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 뒤에는

항상 기존에 편안하고 익숙한 것들을 버려내는 더 큰 용기가 있기 마련.


그렇게 하면 늘기만 하는 걱정하지 말고

혼자서 살아갈 힘만 있다면

언제든지 변해도 괜찮아.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정리하는데는 얼마든지 필요한 만큼 시간을 가지렴.

비워내는만큼 새로움이 채워질거란

인생의 마지막 히든카드 같은 희망으로.


태평양을 넘어 항해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사방이 수평선인 망망대해나 아무리 둘러봐도 지평선뿐인 사막 한가운데서도

묵묵히 걸어갈 수 있을테니.


부디 내 손을 잡아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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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World - RATM

치유, 재미 for SOUL:樂 2015.10.12 17:47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It's a beautiful world we live in
    A sweet romantic place
    Beautiful people everywhere
    The way they show they care makes me want to say
    It's a beautiful world
    Oh what a beautiful world
    For you
    It's a wonderful time to be here
    It's nice to be alive
    Wonderful people everywhere
    The way they comb their hair makes me want to say
    It's a wonderful place
    Oh what a wonderful place
    For you, for you, for you, for you, for you, for you, not me
    마지막에 심장을 찌르는 한마디의 느낌.
    언제나 down-tempo의 읊조리는 듯한 곡들을 좋아했어.
    그리고 지금같은 새벽시간엔,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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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한마디

MyZmisT or MZT39/요즘 2015.08.24 19:15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힘들다.


응. 어리광이고 징징대는거야. 나이먹고 쪽팔리게.

핑계거리도 많아.

집에 혼자 있으면 대화할 사람이 딱히 떠오르지 않거든.


정말 별거 아닌거에 힘들어하고

마음아파하고

어디에다 말도 못하고 있는걸 보면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는것 같다.


한국엔 전화할 사람도 없고,

부모님에겐 힘든모습 보이고싶지 않은것도 있고.


마음, 생각정리가 잘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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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3 2015 08:50 CST

On the way../문뜩.. 2015.03.03 23:52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무엇이라도 써야겠다는 생각.

끄적거림.

극단적으로 불규칙적인 생활.

밤새고 새벽에 학교에 온날.

이주째 춥고 비오고 흐린날씨.

텍사스의 하루.

바쁜 생활속의 여유.

언제나 혼자.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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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oon 2015.05.02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Josh 잘 있나요? 핫메일을 오랫동안 확인 못 했는데 어제 Josh가 제게 이메일 보낸 걸 확인했어요. 보니 올 2월에 왔더라구요. 혹시 Josh 연락처가 바꼈나요? 저는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알고 지냈던 사람이예요. Josh와 연락하고 싶어요.

그사람

On the way../문뜩.. 2014.12.03 05:59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아무말 없이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마구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음에도


옆에 앉아있던 그사람은

아무런 동요도 없이 그저 조용히 무표정하게 차창 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은 그리 차갑고 냉정한것은 아니었고

마치 '그래 너가 맘껏 폭발하고 나면 내가 나중에 조용히 안아줄게..' 정도의 느낌으로.


그렇게 있는듯 없는듯 옆에 앉아 창밖만 바라보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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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밤의 풍경

On the way../문뜩.. 2014.11.23 14:46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세상이 조용해 지는 깊은 밤,
깜깜한 밤,

시골의 숲향내 맡으며

자연에 누워 

쏟아질것같은 별들을

아무말없이

같이 보고있는 시간.


정말 행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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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쯤, 갑자기 영상 하나가 viral이 되며 나도 페북에서 우연히 보게된 사람이 있다.

일단 링크부터 하고 시작하자.


이것인데 어느 나라 사람인줄은 모르겠으나 (굳히 알 필요도 없어보이고)

굉장히 정확한 한국말 발음을 구사하고 god의 '촛불하나'라는 곡을

아주 자연스럽게 소화한다.


그리고 이 사람은 한국 여러곳에서 버스킹 영상이 올라오고

그중에 몇개 소개해본다.


압구정역. Englishman in Newyork 인데, 중간에 잘들어보면

'그들이 뭐라해도 너답게 살아'라고 한국말로 하는게 왜이렇게 와닿던지.

(Be yourself no matter what they say. 인데 영어로는 그냥 그런정도의 문장인데..)



해운대까지 가셨다. 

이 친구 선곡들이 참 좋다.



이정도 보면 조금씩 느껴지지 않는가?

이 사람의 자유로움,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걸 한다는 열정, 그렇게 사는 용기.

보헤미안, 집시, 노마드. 같은 단어들이 너무 잘어울려.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서 음유시인이란 단어는 웬지 어색하고.


유튜빙하다가 자연스레 여러 관련 영상까지 보았는데

그냥 보고 넘기기엔 이 친구가 나중에 또 보고싶을것 같아서

포스팅에 하나로 모아두려고..



개인적으로 Aancod 한국 버스킹 시리즈중에 최고의 곡인것같은 let it be.

후렴구를 제외하곤 전혀 원곡의 가사대로 부르지 않으며

적절한 애드립과 한국말로도 간신히 어색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메시지까지 담을 정도로 잘 개사해서 부른다.



제일 궁금한걸 본인이 시원하게 말해준 영상이 있더라.

이 친구는 왜 음악을하고 무얼하며 사는 친구인지..


직접 말한다.

세계 여행 중이며 버스킹을 통해 여비를 마련한다고..

'여행'과 '음악' 너무 멋진 조합이고

또 그걸 이렇게 바로 살아내는 이 친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Don't go looking for your dream, just start living it now."



막연히 꿈만 꾸고 있었고

아직도 그렇게 그리고만 있는 세계 여행과

음악의 조합이라니!


그래서인지 연주하는 모든 곡들에서

기타 하나들고 마음가는대로 분위기대로 편곡하는것같고

버스킹 현장에 따라서 그에 맞춰 즐기는 그의 모습이 

말로만이 아닌 '자유'란 무엇인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친구.


응원해주고 싶어서 페북 페이지가서 좋아요 하나 눌렀다ㅋㅋㅋㅋㅋ

확인해보니 영국 돌아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가있던데

이번 겨울에 한국 들어가서 버스킹하는거 한번 볼수 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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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없는 행복

On the way../문뜩.. 2014.11.20 19:20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1. 현재시각 4:12AM 오늘도 잠은 포기하고 조금있다 학교에 가야겠다. 아예 안자거나 9~10시간을 자버리거나. 주말에. 극단적인 생활패턴을 바꿀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최소한 학기가 끝나기 전까진.


2. 미팅이 있는날이 아니면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산다. 집을 나서거나 돌아올 때, 새벽밤에 상쾌한 공기와 이슬냄새, 맑은 하늘에 별들은 언제나 느낌이 좋다. 이런 소소한 이야기 한마디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별로 특별함이 없는 보통의 사람들이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소중하고 의미가 있으며 존중받아 마땅하다. 버젓한 '성공'이란게 없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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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은, 보통

MyZmisT or MZT39/요즘 2014.11.18 08:47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승부욕 때문이었는지

단순히 지기 싫다는 마음때문이었는지

무엇이든 다 알거나 경험해봐야 직성이 풀렸고

때문에 여기저기 많은 사람을 만나고

몸이 좀 피곤해도

바쁘게 살아서 보람찬 날이라며

뿌듯해하고

그리고 나름 꽉채워 잘살고 있다는 자부심도 조금은 가졌었던것 같다.


외국에 홀로 나와서

대학원 다니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유난떨며 나만 혼자라고

외로워 죽겠다는 어리광따위 부릴 나이도 아니도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요새의 생활은 정말이지

동굴에서 혼자 도닦고 살고있는듯해.

부쩍 추워진 날씨탓에

금요일 밤에 집에오면

월요일까지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특별히 연락이 올데도 없어서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냥 잠을 자거나 시간을 보내면

세상에 혼자 있는 듯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으니까.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그만의 특별한 경험과 능력이 있다고 믿는데,

뭐 별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리 치열하게 살필요 있나..도 싶어

해야할일들을 차곡차곡 미뤄두고는

또 이렇게 주말이 끝나버렸네.


조금씩 시간이 지날수록

내손에 가진 카드들이 줄어듦을 알아채 버렸을땐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줄어들어버렸음을.


그리하여

오늘도

딱히 갈곳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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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아야만 하는 인생

On the way../문뜩.. 2014.11.18 08:44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나 혼자 산다. 응.

어느덧 10년도 훌쩍 넘었어.

강산도 변했겠지.


혼자 장을 보고

혼자 밥을 지어서

혼자 먹고 설거지를 할때,

청소와 빨래도 하고

집안 정리를 하고

짧은 한숨을 내쉬며

무언가 입밖으로 내뱉으려다

입가에서 그냥 삼켜져버리고 마는 말들.


학교에 와선

혼자 덩그러니 쓰는 오피스.

어차피 공부라는건 혼자.


분명히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도,

결국 멀어지고 마는 인간관계가

조금씩 두려운건지 귀찮은건지

이내 시간만 보내버리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살아가게 뭐 별다를게 있겠느냐마는

모든걸 속으로 혼자 감내하기엔

보잘것 없는 자신이 초라할 정도로 작아보이지만

그래도 살아내야 하는


그런 시간들.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는지

나밖에 관심이 없다면

내가 과연 이걸 지금 하고 있어야 하는것인가

또한번 생각해봐도

결국엔 아무런 결론없이

그냥 살아내고 있는 생활.


손을 잡아주길.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무치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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