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

관심사/볼것들, 2012.09.19 08:20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응답하라 1997 마지막 16회.


첫.사.랑.

저마다의 첫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첫사랑이 그닥 아름다웠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첫사랑의 시절엔

영악하지 못한 젊음이 있었고

지독할만큼 순수한 내가 있었으며

주체할 수 없이 뜨거운 당신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그 젊고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음을

이미 알고있기 때문일 것이다.


첫사랑은 무모하다.

영악한 계산 없이

순수한 열정만으로 모든것을 던져버리고는

결국 실.패한다.



로맨스가 지나면 생활이 온다.

순수함을 때묻어가고

열정은 얼어붙어가며

젊음은 영악함으로 나이들어간다.


그리하여 순수했던 시절의 첫사랑은

이제 고단하고 지난한 일상이 된다.



같은 시대를 지나

같은 추억을 공유하며 함께 나이들어 가고있다.

익숙한 설레임. 좋다.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방금 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 보고나서

잠시 추억에 젖는 시간을 가지는건 좋은것 같다.


그리고 특히,

'순수함은 때묻고 열정은 얼어붙고 젊음은 영악함으로 나이들어가는...'

이부분.

정말로 돌아갈수 없는 시절인걸 알아버린 지금이라서

더 아련하고

더 아름답고

더 애틋하다.


ㅇㄹㄷㅇㅅㄱㅇ라는게 씁쓸한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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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관심사/볼것들, 2012.08.16 13:47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81년생.

97년도 고1, 99년도 수능.

그때 그시절의 고등학생들.


부산이 배경이라 사투리는 공감하기 힘들었지만

교실분위기와 아이들의 유행, 하는 행동들,

워크맨, 하이텔 등의 모뎀 pc통신.

그시절의 추억의 조각들.


사랑이라 부르기도 아직은 어색한

고등학생들의 풋풋하고 소중한 이야기.


어쩜 그리고 디테일한것들까지 기억을 하고있는지.

보는 내내 마치 그시절로 돌아간 느낌,

아니 완전 추억속으로 빠져들어서

그자리에서 8화까지 다 봐버렸다.


뭔가 짠하다.

진한 향수를 준다.


사실 캐릭터 설정은 만화의 그것과 비슷할정도로 약간은 진부한 느낌도있다.

전국1등인데 할거 다하는 엄친아, 이쁘고 애교투성이인 여자아이들,

전교 1,2등과 반에서 꼴찌인 문제아가 친구인건 현실에선 잘 없는 일이다.


이런것들보다는

그시절의 문화, 딱 고등학생들의 생각과 언어.

시간을 돌려놓기에 충분한 소품들.


기억력이 심히 좋지않은 내가 생각해보면

그시절의 기억은 단편적으로 있지만

기록은 별로 없다.


그저 남은 사진 몇장으로 대신할뿐인데

오랜만에 이렇게나 추억에 젖게만들기에 충분한 드라마다.


극중 성시원인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검색해보니 이제야 갓 그시절을 지난 93년생이던데

요새의 고등학생들은 90년대의 그것과는 많은 생활을 했을터인게 뻔한데도

정말 실감나게 연기한다ㅎㅎ 귀엽다.


그리고 모유정으로 나오는 신소율.

이제 연예인들 이름도 많이 모르는 나이가 된 나를

또 검색하게 만든다.

85년생이더라. 동안 ㅎㄷㄷ하다. 귀염돋아~


98, 98년도의 그때 고등학생.

워크맨과 테이프. 씨디플레이어. 스타크래프트.

주번과 급식, 우유.

노래방, 에쵸티와 젝키로 대표되는 아이돌.

혹시 작가가 내 나이또래인가ㅋㅋ


어제 극장가서 본 Bourne Legacy가 안겨준 크나큰 실망을 싹 잊어버릴정도.

재미있는 드라마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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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LOCK SEASON 2

관심사/볼것들, 2012.06.19 00:09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어렸을적엔 추리소설을 참 좋아했던 기억이다.


비록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면

영화로 나온 '셜록 홈즈: 그림자게임' 이미지만 잔뜩 나오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론 그 영화보단 이 시리즈가 훨씬 더 재미있다.

한편한편 영화같은 에피소드가 3개씩.

시작하면 다음을 매우 궁금하게 하는 다른 드라마들과는 달리

한편한편 사건이 마무리되는것도 좋고

그렇다고 각각의 에피소드가 완전 다른 이야기를 하며

3편동안 전체적인 흐름을 잡는 스토리가 없는것도 아니다.


우중충한 런던 날씨.

그런 배경.



천재 사립탐정 셜록.

시즌 2에서는 짐 모리아티라는 악당과 한판 대결을 벌이는데

악당이 또 똑똑해...ㅋㅋ

clever vs. clever


최후의 승자도 궁금하지만

다음 시즌이 안나오려는지

마지막에 악당도 자살하고

셜록도 죽은걸로 위장하는 설정으로 나온다.


최근에 본 드라마중에 제일 재미있었는데...

마무리가 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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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문자 2012.06.21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번째 사진에서 저 동그란 놀이기구(대관람차??) 말이지요. 놀이기구 중에 제일 무섭다는.

    • 지구별나그네 2012.06.27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잉?
      저거 그냥 천천히 한바퀴 돌며 경치구경하는거 아닌가요;;

      연인이면 안에서 음... 막 뽀뽀도 하고ㅎㅎㅎㅎㅎ

      런던에가서 직접 타본게 아니라
      얼마나 큰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MISSION IMPOSSIBLE 4 : GHOST PROTOCOL

관심사/볼것들, 2012.03.19 05:31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굳이 말이 필요할까.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시리즈중 하나가 되어버린 MI.

탐 크루즈는 이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프로덕션까지 만들어 영화를 찍고
나이가 꽤나 있음에도 스턴트맨 없이 모든 액션을 소화했다고해서 조금 놀랐던.



역시나 스케일은 헐리웃 블락버스터답다.
그냥 화면에 돈이 보인다.
부티가 팍팍! 흐르는 액션이랄까.

설정부터 남다르지.
이젠 크렘린궁 폭발과 핵탄두쯤은 놀랍지도 않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두바이에 부르즈 칼리파까지.
쩔어쩔어~ 
 
그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이었던 이 장면.
도대체 지상 몇백미터에서 이런걸...ㅋ
탐형 용기에 박수를 보내야지 ㅎㅎ 




아슬아슬...조마조마....
이단 헌트는 죽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있으므로 놀라진 않았지만ㅋㅋㅋ
그래도 긴장감을 유발하긴 충분했다. 


이쯤에서 오피셜 트레일러 투척.
정말 편집은 멋지게 해놓는단 말이야...
어떻게 이런걸 보고도 영화를 안볼수가있어.ㅎ


전체적으로 실망하진 않았다.
스케일, 설정, 액션에 부티(?) ㅋㅋ

하지만 이제 아무리 스케일이 커지고 미션이 더욱더 불가능에 가까워져도
벌써 네번째까지 와버린 지금,
조금의 식상함을 감출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분명히 예전보다 더욱 강하고 멋진 액션이 있지만
이때의 긴장감은 다시 되돌아 오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겠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풋풋한 이때!를 그리며 영화는 잘봤다.
하지만 뒤돌아서 나올때에 여운이 길진 않았어.

다음편이 나올 수 있을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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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LS, 상상력에 날개를 달다.

관심사/볼것들, 2012.03.19 05:07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미국에서 영화보기.
쉽지 않지만 시간이 되면 가끔 가서 보곤한다.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보고
(그리고 300 제작진이라는 말을 보고)
'액션은 볼만하겠군.' 정도의 기대를 가지고 영화관에 갔다.

미국은 한국과 가장 다른게..
일단,

자막이 없다!!!!

크헉 ㅠㅠ
알아듣는만큼 보고 대충 화면으로 이해해야한다ㅋㅋㅋㅋㅋ

그래도 이건 뭐 스토리같은거 기대하는 영화 아니니까 ㅎㅎ

등장인물들.


딱!봐도 누가 주인공인줄 알겠지?ㅎ
등장인물들 대부분은 신들이다.
제우스와 아프로디테도 나오고..포세이돈도 나오고 ㅋㅋ

인지도면에서 그리 유명한 배우는 없지만
즐겨보는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배우들보다 더 몸도 좋고
캐릭터 자체가 신들이라 각각의 개성이 잘 살아있다.

인간인 테세우스가 주인공이지만
신들의 신 제우스만 빼놓고 신도 죽기도 하고
타이탄들 나올때는 정말 압도당했었다.

그리고 빠져서는 안될 러브라인도
전체적인 스토리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애틋함면에서 적절이 버무려져 있는 느낌.


액션의 화려함과 스케일은 가히 현존 최고라할만 하다.
신들의 능력과 전투를 빠르고 현실적이며 빠져들수 있게 만들었다.
디테일도 최고!

제우스의 능력에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신이라고 자기 맘대로 다되는건 아니니까 ㅎㅎ

눈이 즐거웠던 영화.
아무 생각 없이 '우와~'하며 볼수있는 영화를 찾는 다면 추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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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acus : Blood & Sand, Gods of the Arena.

관심사/볼것들, 2011.11.15 08:00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말은 많이 들었다.
목/팔/다리등 신체부위가 잘리고 피가 뿜어져 나오며 파리보다 하찮게 사람을 죽이는 디테일한 잔인함.
여느 애로영화 뺨치게 많은 여배우들의 전라노출 베드신의 빈도.
비열하고 치사/간사한 음모의 난무와 정치/권력을 위한 적나라한 야심.

이외에 사람을 자극할 만한 원초적 요소를 모두 갖춘 튼튼한(?) 드라마라고...ㅋㅋㅋ

지난 달에 심심하던 차에 미국에서 많이 쓰는 **디스크 정액제를 가입해놓고
특별히 다운받을게 없어서 받아만 놓았던 스팔타쿠스.

또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성격때매 시작을 미루었다가
지난주에 여유가 생겨 하나둘씩 보기 시작한게 주말까지 시즌2 끝내주셨다ㅎㅎ

시즌 1은 과연 듣던대로 놀라움의 연속.
로마시대에 정말 저랬나 싶을 정도로 디테일한 묘사.
자극적인 화면 구성.
몸짱남녀 캐스팅.
모든 것들이 흥미로운 시즌1을 다보고 나니
문득 든 생각이

'아 지난번에 주인공 스팔타쿠스 배우 죽었다고 하는것 같던데?'

하는 생각. 그 몸짱이 왜 갑자기 죽었지 하는 의문을 0.3초 정도가지고 넘겨버렸던 기억이 났다.
기사 찾아보니 정말로 암으로 39세에 죽었다;;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이었던 노예들의 반란을 멋지게 성공하고 마무리된 시즌1.
시즌2는 에피가 적길래 한방에 봤는데
시즌1에 비해서 재미가 반감이었음.

시간도 시즌1 이전에 내용을 다루고 있고
스팔타쿠스도 안나오고 가니쿠스라는 검투사가 나오고
(뭐 가니쿠스의 미소도 나쁘진 않지만..)
크릭서스의 성장과정과 바티아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별로야별로야별로야별로야...를 되뇌며 끝내버린 시즌2.

여튼 결론은 일리시아 다시나와줘~ㅋㅋㅋㅋㅋ
악녀에 호색하고 비열하기까지한 일리시아지만
이쁘고 나오는 여배우들중에 제일 몸매가 좋다 -> 다 용서됨ㅋㅋㅋㅋㅋ

시즌3에는 무슨 내용이 나올지, 죽어버린 원조 스팔타쿠스를 어떻게 해야될지,
일리시아가 다시 나오면 보고 아님 말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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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와 토르는 이미 봤고,
심심은 하고 시간은 남고 할일은 딱히 없어 막간에 본 영화.

THE EAGLE.

제목이 심플한게 독수리 앞에 THE를 붙여서 뭔가 임팩트있다.


채닝 태이텀 턱 왼쪽으로 조그맣게 보이는게 바로.
로마시대 전부대원이 의문의 실종을 당한 9군단의 상징. 독수리 휘장!
극중 마쿠스로 나오는 채닝의 아버지가 지휘관이었어서
마쿠스는 다른 정치인들에게 무시당하고
지휘관이 되어 훌륭히 부대를 이끌다
부상을 당한 후에도 아버지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지 않는다.

더불어 저 휘장의 의미는 로마군에게 절대신 이상이었음을
(최소한 그들에게는 그정도의 의미였다고 영화에서 보여주려 애씀을;)
영화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두 주인공 로마의 전통 지휘관 마쿠스
북방 민족으로써 로마에서 노예의 신분이지만
강단있고 의리있고 남아일언 중천금을 목숨걸고 지키는 에스카.


반지의 제왕처럼 엄청난 스케일의 판타지 액션은 아니고
300처럼 리얼하고 스펙터클하진 않지만
이 전투신에서 영화에 완전 몰입하게 된 포인트.

마쿠스는 진지 밖으로 정찰대를 보내지만 그 정찰대가 포로로 잡히자
수많은 적군들의 창칼 사이로 단 50명의 구조대를 직접 이끌고 망설임 없이 뛰어들 때
그 결단력과 비장함이 그대로 나타난다.

특히 잘 조련된 군대와 각맞추어 정렬해 앞으로 나아가며
지휘관의 힘있고 간결한 한마디 구령에 맞추어
'방패진'을 형성하고 적진으로 뛰어드는 그들과
투구에 빨간 깃털이 달린 마쿠스가 포로들에게 다가가
"Hold the circle! Hold the circle!!!"을 외치며
구출 작전을 성공하는 순간,
그들의 용기에 저절로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짝짝~~

이 전투의 마지막에 마쿠스는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는ㅠㅜ
부상으로 인해 마쿠스는 명예 전역을 하게 되지만
9군단의 휘장을 찾아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으려는 생각을 포기하지 않고
최고의 명의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자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 노예인 에스카와 단둘이
모두가 포기하고 있던 북방 탐색에 나선다.


북방 민족중에 얼굴에 회칠을 한 무시무시한 신체능력의 소유자들로 나오는 저 사람.
사람인지 동물인지;; 이상한 언어를 쓰며 말의 속도를 따라잡을 정도로
초원을 달리는 저 민족...의 위압감은
현대 시대 갱단의 그것을 뛰어넘고도 남음이다.
말한마디 잘못하면 바로 죽을 수도 있는 숨막히는 긴장감이란ㅡ


북방민족 출신인 노예 아스카의 대담한 연기와 재치로
모두가 잠든 틈을 타서 몰래 탈출에 성공하는 두사람.
여기서 잠시 에스카는 마쿠스가 북방민족이 악의 씨앗이라며 그토록 혐오하는
로마사람이지만 그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노예라며 신분을 바꿔치기하는 기지를 발휘한다.
그 연기가 얼마나 리얼한지 실제로 배신을 한게 아닌가..생각도 잠시들지만
의리 쩌는 그는 결국 마쿠스를 끝까지 돕는다..


수많은 우여곡절과 산전수전 끝에
그들에게 목숨보다 소중한 9군단의 휘장을 찾게 되고
몇몇 남은 지칠대로 지치고 각안잡히는 9군단의 잔여병(?)들도 만난다.

썩어도 준치랬던가.
역시 로마군이다. 저 줄맞춰있는 독수리방패들을 보라.
그들은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9군단의 휘장을 지켜내고...



화려하지 않지만 생동감 넘치는 전투장면들.
괴기스러운 북방민족들과 한바탕 일전!



영화는 액션 영화라기 보다
9군단의 독수리 휘장과 주인공들의 모험을 통해서
그 시대의 명예와 충성, 의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나를 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짜 그 흔한 로맨스 하나 없이 영화는 끝나버린다ㅎㅎ
그래도 아쉽지 않게 볼만한 영화였음.
군대를 갔다온 남자들은 속으로 '음..멋진데..'를 몇번은 할 영화.

재미 없다는 사람들도 꽤나 있을것 같은데
내가 걱정할 바는 아니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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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2011), Marvel studio의 신작!

관심사/볼것들, 2011.05.13 21:37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Scale 큰 영화들이 좋아.
캐리비안의 해적, 반지의 제왕같은..

그 중에서도 슈퍼히어로 영화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아 가만. 이거 너무 맨시리즈인가;
헐크랑 캡틴 아메리카도 있다구ㅎㅎ
여튼 슈퍼히어로 영화계를 주름잡는 Marvel studio..
앞서 말한 영화들중 대부분은 여기꺼니까. 

영화 시작 전에 로고를 보면 누구나 '아~~저거' 할거야.

이번에 개봉한 토르:천둥의 신도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고 맘대로 결론 내리고 봤는데도
재미있더라ㅎㅎ


원작 만화의 실사판 답게 설정은 허무맹랑 하지만
만화가 뼈대있는 만화인지라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어.

저~기 신들의 세계인 8개의 세계중 아스가르드를 배경으로 
겉모습만 인간으로 보이는 신들이 있고
왕권도 다투고 뭐 사람사는거 어디나 비슷하더라고ㅋㅋ
아참, 이넘들 다 신들이지;;
저기 위에 제일 왼쪽 나탈리 여신님만 빼고-


무적의 능력을 가진 갑옷과 만능 초능력 최강 무기 '묠뉘르'를 가진 토르.
배우가 크리스 햄스워스인데 실제키도 190이 넘는대서 깜놀했음.
영화는 제목에서부터 이미 이사람의 액션이구나 하고 느꼈지.


출생의 비밀을 가진 토르의 동생으로 나오는 로키.
왕인 오딘의 아들이니 만큼 토르와 별다를바 없는 능력을 가졌을만도 한데
워낙 음침하고 뒤에서 꽁수 노리는 비열한 캐릭터로 나왔다..
그래도 나름 신이고 중요한 등장인물인건,
나중에 말할 '어벤져스'에 나오기 때문이야ㅋㅋ


오 나의 여신님! (이거 웬지 옛날 만화 생각나는데..ㅋ)
나탈리 포트만, 나오는 영화마다 대박임.
그런데 토르에도 나올줄이야... 블랙 스완 나온지가 언젠데..
최근에 보니 육아 때문에 은퇴한다는 기사가 떴던데
애기도 잘 키울것 같아..
데뷔작인 레옹 시절부터 인상깊게 봤던 배우라 아직도 애착이가는 나탈리..
임신 이전에 찍은건지 임신한 상태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연기도 기가 막히고 하버드 출신의 엘리트에 이렇게 이뻐.
품절녀인거 빼면 아마 지구 최강의 엄친딸일거야. 아무한테나 엄친딸이라고 하지말자ㅎㅎ


빨리 왕이 되고 싶은 욕심에 사고를 쳐서
모든 초능력을 빼았기고 지구로 추방된 토르.
우여 곡절 끝에 절대무기인 묠뉘르를 찾지만 더이상 자신이 소유할 능력이 없음에 OTL;;


이건 보너스 샷~!
이넘 도대체 운동을 얼마나 한거야~!!!
분명히 현대 의학 기술의 결정체인 약의 힘을 빌렸을거야..거야.. 중얼중얼..
영화에서는 두명의 여자가 한명은 힐끔거리며 보고 다른 한명은 대놓고 보며
근육 좋다고 침을 질질...ㅎㅎ
근데 남자가 봐도 저건 좀 최고~~ 티셔츠 입고 다닐 필요 없겠어~



로키의 음모에도 불구하고 의를 나눈 친구들의 도움으로
아버지 오딘이 의식을 되찾아 다시 초능력과 묠뉘르를 가진 토르.
이 장면이 전혀 감흥이 없었던 이유는
둘다 실제로 결혼한 품절남 품절녀이기 때문ㅋ
나탈리는 예쁘다..핡



결론 : 여신을 얻으려면 묠뉘르가 필요하다~!!
          망치를 찾아 여행을 떠나자~~ㅋㅋㅋㅋㅋㅋㅋ



영화는 웃고 즐기기에 충분했고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더 기대되는건 마블 스튜디오의 모든 슈퍼 히어로가 출동하는 야심작!!!
올해 4월에 촬영을 시작한.. 내년에 개봉 예정인...
마블의 히어로 집약체..결정판.. 끝판왕.... <어벤져스>!!!

이전의 모든 히어로 영화는 어벤져스를 위한 전편에 불과하다!
아이언맨이나 헐크, 이번에 나온 토르조차도 어벤져스에 등장하기 위한 복선일뿐...
벌써부터 사람 기대하게 하는 어벤져스~!


내년즈음엔 마블 슈퍼히어로 시리즈 복습하고 어벤져스 관람 준비를 해야겠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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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첫 시리즈가 나온게 10년이 지났나..
1편부터 본건 아니고 2005년에 우연히 세준형의 추천으로 보게된
2편이 내가 처음 본 시리즈.

남자라면 이정도 자동차 액션에 흥분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당시 드림카였던 skyline r34 풀튠업은 물론 다른 슈퍼카들의
엔진 소리가 실제 슈퍼카들의 사운드 그대로라는 말에
레이싱 장면을 수도 없이 돌려보며 광분했었더랬다.

이후 1편은 물론 몇개나 더 나온지 모르는 후속시리즈들도 다 봤다.
하지만 2편만한 임팩트는 없었고 점점 실망이 더해지고 있었던 분노의 질주.


이번에 새로 개봉한데서 관심은 있었지만
혹시나 안나오느니만 못한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한편에 있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오리지널 멤버의 총충돌이라는 말에 혹~했다ㅎ



스포일러 쓸 생각 없고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영화관 가서 보길 정말 잘했다!! 멤버도 화려하고 
내가 좋아하는 폴 워커와 루다크리스가 나오니까!
거기다가 빈디젤의 근육을 능가하는 드웨인 존슨까지!!
출연진의 화려함만으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 세계 최강의 멤버들을 보라~~!
묵직한 흑형 특유의 저음으로 
"Only my home boys call me Rom."이라고 읊조리던 롬.
이 big mouth의 입담을 듣고 있자면 이게 코믹 영화라고 생각될 정도ㅎㅎㅎ

그리고 빠지지 않는 미녀들의 등장.
어찌 저리 이쁜데 운전도 끝내주게 잘할까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수로써도 상당히 좋아하는 Ludacris!!
뽀글이 머리 좋았는데 빡빡이로 밀어서 약간 어색했어~~


개인적으로 폴워커가 나오지 않는 시리즈는 별로 재미가 없다.
아..아니 폴 워커가 안나오는 시리즈가 있나?
내 생각은 폴 워커가 전체 시리즈를 통틀어 최고 핵심인물이라고 느껴지는데...
여튼 핸썸하게 생겨서는 빈 디젤처럼 거칠지도 않고
깔끔한 최고의 운전 스킬을 자랑하는 베스트 드라이버~~
내가 제일 좋아라하는 스카이라인을 항상 선호하는 점도 맘에들어.
Oh my lovely dream car~! GT-R!!!



이 두 형의 근육들로 화면이 터져버릴 것만 같은 긴장감 가득한 이 순간.

"This is RIO~~~~~~~~~~"

전세계에 무서울것 없을것 같은 FBI들 조차 쫄아서 그냥 돌아서게 만드는 그 분위기.
실제 브라질 리오를 배경으로 한 멋진 도시의 풍경.
그 하느님같은 동상이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장면에선
리오에서 가서 쌈바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항상 미녀가 주위를 멤도는 주인공들.
하지만 이 화면에 주인공은 저기 뒤에 내 드림카 GTR임을 잊지말자!ㅋㅋ
툭~! 치면 튀어나가버릴 것 같은 저 예쁜 엉덩이..
나를 운전대에 앉혀주길 바래...


그리고 저기 한국인은 성이 Kang이던데 혹시 한국계가 아닐까..
물론 영어를 쓰는 사람이지만 친근감 있는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ㅎㅎ
중국인스럽진 않던데, 한국계이길 바래요.


그래!
스피드 액션의 핵심은 street racing이 아니던가!!
심지어 도로를 close하지도 않고 마구 질주하는 이 모습은
심장 박동을 터져버리게 만들어 버리고도 남음이다.
Nitro 실제로 쓰면 시트에 몸이 밀착될까?? 궁금해.
빈 디젤이 봐줬다는 설정이 있지만 결과는 GTR의 승리다ㅋㅋㅋ역시~~



바로 전편의 엔딩.
빈 디젤이 구속되고 이송되는데 차 세대가 따라 붙어서
구출 작전을 시작하고 엔진 배기음을 들은 빈디젤의 야릇한 표정에서 영화가 끝났었다.

그 장면에 바로 이어서 영화는 시작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영화 구성에서 액션의 절반(까지는 무리지만 여튼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초반 5분 오프닝!
이정도의 임팩트 있는 영화 장면은 아마 손에 꼽을꺼다.
미친듯한 스피드 액션. 후진 질주. 작전 성공.
초반에 관객을 몰입시키는데 충분하고도 남음이다.

이번 언리미티드는 내가 영화 볼때 가장 중요시하는 스토리라인까지 꽤나 괜찮다.
이런 정도의 액션 영화에선 약간 허술해도 멋진 액션으로 커버 가능하지만
이전 시리즈의 모든 것을 집합 시켜놓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술로 환상적으로 포장해 놓았다.


절대 후회 하지 않을 영화 한편.
별점이 5개 만점이라면 한두개쯤 더 주고 싶은 영화다.



P.S 그 스트릿 레이싱 분위기. 개성 있는 차들과 파티 분위기.
      물좋은 클럽을 연상케 하는 그런게 실제로 있을까 궁금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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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2011)

관심사/볼것들, 2011.03.09 04:19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2011년 3월 8일 밤9시 @목동CGV

CGV포인트가 꽤나 남아있던게 떠올랐다.
포인트로는 주말에도 안되고 평일에만 영화를 볼 수가 있는데,
다음달이면 소멸될텐데, 난 다음주에 출국하니 쓸 기회가 없을 것 같았는데,
오늘 우연히 기회가 되어 무슨 영화를 볼지 생각도 안하고 찾아간 극장.

평이 괜찮다는 말에 별 생각 없이 영화를 선택하고나니
표를 그냥 준다.ㅎㅎㅎ
괜히 공짜로 영화 보는 것 같아서
더욱더 영화 자체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듯..



이순재, 김수미 이외엔 이름도 몰랐던 늙은 배우님들과
'강풀 원작'이라는 것 조차 모르고 입장해버린-
한마디로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 하나 없이
단지 '영화를 본다'라는 생각만하고 들어갔다

하긴 강풀의 만화 원작조차 몰랐으니
영화에 대해서 예고편이라도 봤다고 해도
별볼일 없는 영화라며 신경 안썼을듯 하지만..


영화는 참 소소하게 시작한다.
전형적인 달동네 언덕.
좁은 골목, 정돈되지 않은 누추한 집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고
밤엔 가로등이 없으면 어두컴컴해져 버리는.


포스 넘치는 이순재 선생님은
욕을 입에 달고 성격 지랄맞은 노인네로 등장
그런데 귀엽다~ㅎㅎ

지고지순,
너무 착해서 세상 살기 힘들 정도의
그저 순하지만 큰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이름도 없는 할머니.

노인들도 사랑할 수 있다.
이렇게 풋풋하게 나름 꽃(?)단장을 하고 데이트도 하고~~



70대 나이드신 분들의 사랑.
별다를바 없다.
사소한 거에 울고 웃고, 기분 좋아져버리고...

소소한 화면과
잔잔한 진행,

각 인물들의 과거도 보여주고..
이야기는 해피하게 전개되는 것 같은데..


바로 이 장면이다.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게...ㅠㅠㅠㅠㅠ

치매에 걸린 부인과
그녀를 끔찍히 사랑하는 할아버지.
마지막으로 자식들과 손자손녀들을 모두 불러모아 놓고 인사를 한다.ㅠㅠ


아~~ 막 또 눈물날려고 그래ㅠㅠㅠ


마지막 가는 길에서 까지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
'인생이란 익숙해지는 거지' 한마디에도
그 연륜 때문인지 연기력 때문인지
차원이 다른 포스가 실린 느낌이다. 임팩트있다.

그 와중에
부모님께 돈 달라고하는 불효녀 딸래미 역할 진짜 너무 미웠다. 때려주고 싶어;;
개인적으로 부모님께 의지해서 사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시집까지 가놓고 아빠만 찾아와서- 그리곤 치매걸린 엄마는 얼굴도 안보고 가면서-
돈을 달라고 하다니..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난 진짜 이해 못하겠더라.
더군다나 그 아버지가 힘들게 주차관리인하시면서 모아두신걸ㅠㅠㅠ


쨋든,
영화에서는 부모의 자식 사랑과
부부간의 사랑과
전부인에 대한 사랑과
노인들간의 사랑과
이웃간의 사랑과
친구의 우정,
죽음의 슬픔이 있다.



아까 그 장면부터
영화 끝날때까지 계속 울었다.
오래전부터 폭풍눈물나는 영화를 찾고 있었는데
간만에 시원~하게 눈물, 콧물 다 쏟은듯ㅎㅎ


뭉클한 감동을 원한다면 추천!
부모님들께도 추천!!!



이건 영화 예고편.
이것만 봐도 다시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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