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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ZmisT or MZT39/흔적'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4.11.13 시간은 언제나 빠르다
  2. 2013.05.07 Living in ATL (3)
  3. 2012.07.30 어느 주말
  4. 2012.06.28 마인드 컨트롤
  5. 2012.06.19 어느날 노을녘. (2)
  6. 2012.06.14 보이지 않는 목적지
  7. 2012.05.30 유학 두번째 학기 끝. 블로그 업데이트 (2)
  8. 2012.02.14 Endless to do list
  9. 2011.12.20 유학 첫학기 끝!
  10. 2011.11.23

시간은 언제나 빠르다

MyZmisT or MZT39/흔적 2014.11.13 18:29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참 오랜만이다.


개인 블로그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놓고는

별다른걸 하지 않았고

도메인만 연장하고 그냥 열어만 두는 이곳에 글을 쓰는건.


유일하게 하던 SNS인 페이스북도 시들하고

지나가는 글이라도 하나 써놔야지..하면서도

항상 바쁘다는 핑계와 귀차니즘으로 방치해버렸던 이 조그마한 내 공간에.


한껏 허세를 부려도

이렇다할 말을 해도

어차피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이곳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


거창하게 유용한 정보를 싣지 않아도

그럴싸한 논리로 포장해서 누굴 설득할 필요도

좋아요따위 구걸하거나 신경쓸 필요도 없는 

의미없는 뻘글을 되는대로 끄적여도 다 괜찮은

이 초라한 블로그가 얼마나 마음 편한지.



그렇다면 왜 이렇게 아무나 볼수있는 인터넷에 쓰냐고?

그냥 내 컴퓨터에다가 써놓지.


음, 그건 혹시나 나중에 그 누군가라도 

단 한사람이라도 나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이 봐줄까봐.

마음대로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도

눈치가 안보이거든.


박사생활 3학기차,

바쁜 학기중 일상에 

이렇게 한조각 말도 횡설수설하면서

뭐라도 쓰지 않으면 

사라질것 같지 않은 원인모를 답답함에

집에와서 5분만에 쓰는 두서따윈 창밖으로 던져버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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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TL

MyZmisT or MZT39/흔적 2013.05.07 23:38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2011년 8월 2일.

딴에는 한국에서의 모든 생활을 정리하고 떠난답시고

정말이지 몇년은 안돌아올 사람처럼 짐을싸서

(어차피 그래봤자 옷이랑 이불하나, 책몇권들고 달랑갔지만)

미국으로 떠났더랬다.


석사를 한다는 이유였지만

유학생활을 시작하면 박사도하고 미국에서 계속 살것같은

막연한 생각도 조금은 있었다.


쨋듯 대부분이 그러하듯

이래저래 우여곡절 끝에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의 생활을 시작했고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은

어리버리한 몇몇 에피소드들과 함께

시작되어버린 학기에 뭍혀 정신없이 바쁘게, 그렇게 지나갔지.


이제 석사 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있지만

애틀란타에서의 생활을 간단히나마 남겨보려고..


In ATL, 2011.08 ~ 2013.01


연필과 지우개.

Bank of America 건물과 at&t 회사 건물인데 한국 관광객들만 그렇게 부르는듯.

미국사람들과 현지인들은 pencil & eraser라고 부르진 않아 ㅎㅎ


미국 대륙의 내부 조지아.

산이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완전 평지인 도시엔

차를 타고 아무리 전시내를 돌아다녀봐도 작은 언덕밖엔 야경 구경할데가 없다.

그렇다고 야경이 서울처럼 화려하거나 멋진것도 아니고

미국의 대부분의 도시가 그렇듯 높은 건물 몇개정도.

그나마도 높은 건물의 꼭대기에 전망대 레스토랑이 있어준 W호텔이 고맙지.

Sun Dial 이라는 이곳에서 칵테일 한잔과 그나마 감상할수 있는 애틀란타의 야경.


더운 지역 답게 1년 열두달내내 골프가 가능한건 좋은데

여름엔 진짜진짜 덥다 ㅠㅠㅠ

이사진 찍은게 정확히 밤 9:08이다.

아직 한낮이야 ㅋㅋㅋ

내가 다니던 조지아텍 도서관으로 가는 오솔길.


인구는 많지만 땅덩이도 워낙 넓어 인구밀도가 상당히 낮은 미국.

유명 관광지 아니면 이렇게 사람이 많은걸 구경하기도 힘들다.

여긴 애틀란타에서 차로 한 30분정도 벗어난 Stone Mountain이라는 곳.

돌하나가 말그대로 산인 여긴 그 돌에 세상에서 가장 큰 석화가 조각되다가 말았다.

주변 관광시설이라곤 무슨 오리보트같은거하고 유아용 관람열차같은 것밖에;;

그래도 여름밤이 되니 레이져쇼도 해주고 이렇게 잔디밭에 돗자리깔고 누워서

열대야를 보낼수있으니 얼마나 좋은가ㅎㅎ


조지아텍 홈페이지를 봤던 사람이면 누구나 알아보는

테크타워 건물. 조텍의 시그니쳐 건물인데

강의실이나 학생 시설이 아니라 사실 학생들은 별로 갈일이 없다는ㅋ


Kessler Campanile.

테크타워와 함께 조텍의 시그니쳐 조형물.

자그마한 연못 가운데 뾰족히 솟은 탑인데 나름 분수도 있고

주변에 한가히 앉아 점심을 먹거나 대화를 나누는 학생들을 구경할 수 있는

캠퍼스의 낭만ㅋ


이것은 야간인데

무지개색깔의 조명을 밤에 비추면 정말 이쁜 조형물이 된다.

색깔이 계속 변하고 있는걸 한동안 멍하니 바라볼수도 있고...


조지아텍 Yellow Jacket의 동반자 같은

Ramblin' Wreck!

이 귀엽고 이쁜 클래식카로 풋볼경기같은 큰 행사가 있을때 퍼레이드도 하고

가끔 교내를 돌아다니기도 한다.ㅎㅎ

ISyE 행사가 있을때 학과 앞에 와 있길래 한번 찍어봄ㅋ


오피스가 따로 없는 석사생이 맘놓고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

사진으로 보니 천장이 굉장히 높고 커보이는가?

아래 파티션이 있는 자리는 채 50자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다.

그만큼 미국 학생들은 네모반듯한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를 하지 않는다.

창밖 풍경도 좋고 항상 에어콘/히터도 빠방한 24시간 도서관인데

여기보다는 다른자리에서 자유롭게 앉거나 누워(?) 공부를 많이하는 분위기.

여튼 내가 공부도 참 많이 했고 시설만큼은 참 좋았던 조지아텍.


Barnes & Noble.

교내 서점 및 문구점 역할에 학교 마크가 있는 각종 옷과 용품들을 파는곳.

2층에는 카페처럼 창가에 조용히 앉아 공부할수 있는 테이블도 몇개 있어서 좋다.



자, 이제 학교는 그만하고 내가 살았던 공간 소개ㅋㅋ

처음 학교에 가서는 멋도모르고 일단 on-campus인 대학원생 기숙사에 살았다.

두학기 동안 인도아이들 3명과 함께 한 유닛에서..

내가 워낙 open-mind이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심이 넓어서인지

그럭저럭 별불만 없이 잘 살았는데

생각해보면 웬만한 한국사람이 견딜수있는 환경은 아니었던듯싶다.ㅋ

여튼 두학기가 지나자마자 외부 아파트로 나와서 살게된 보금자리.


석사 입학동기 동생인 상훈이와 2bed/2bath 유닛에 살았다.

그렇저럭 애틀란타에선 살만한 동네.

한적하고 appliance도 좋고 공간도 꽤나 넓었던듯.



'남자치곤 잘한다'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웬만한 여자들보다 살림과 요리를 잘하는

룸메 상훈이 덕분에 꽤나 사람사는 집처럼 하고 살았다.

주방과 냉장고에는 각종 양념과 먹거리들이 넘쳤고

나도 그리 더럽게 사는 편은 아니라

항상 깔끔히 잘살았어요. ^^

10년정도 혼자살면서 한번도 구입한적 없었던 밥솥도 사고 말이죠.


나이 좀더 먹었다고 내가 master bedroom을 썼는데

화장실에 세면대가 두개나 있었지!ㅋ

내가 혼자쓰는데 말이야..

괜히 아까워서 양쪽 번갈아가며 사용ㅋㅋㅋ


이게 바로 king size 침대다!

가로로 누워도 충분한 길이.

살때는 아무생각 없이 샀는데 

쓸데없이 침대가 크니 혼자자는 외로움이 더했다ㅎㅎㅎ ㅠㅠㅠ

담에가면 조금 작은 침대 사야지;


애틀란타는 1년 내내 골프가 가능한 지역.

한국에서 배우긴 했지만 필드나가는게 연례행사였던것과 달리

골프가 많이 대중화되어있어서 언제든지 편하게 갈수있었다.

특히, 혼자서도 아무렇지 않게 즐길수있는게 좋다.

한두번 해보니 골프는 역시 동반자들과 함께쳐야 재미있어서

혼자는 가지 않았지만 

우리과 친구들이 골프를 많이 즐겨서 

시간날때마다 같이 많이쳤다~ 좋아좋아~~


머리스타일은 로리 맥길로이ㅋㅋㅋ

이때가 아마 로리가 세계랭킹 1위 달릴때다ㅋ

물론 실력은 하늘과 땅차이지ㅋㅋㅋㅋㅋ

@캐논게이트 LEE 코스 1번홀에서.


어느 골프장 주변 스타벅스 야외 테라스에서

골프 한라운딩 하고 나와 편히 앉아서 노을과 하늘 바라보며 커피한잔.

돌이켜보니 참 여유가 넘쳤던 시간이었다.


왜인지 모른다.

이유가 없어.

미국에 가서 웬지 그냥 머리가 자르기 싫어서 그냥 놔뒀다.

미용실과 담쌓고 지낸시간이 절정에 이르렀을때,

김어준 머리가 되어있었다ㅎㅎ

머리털나고 제일 길러본 머리이고

반곱슬인 나는 자연스럽게 이런 머리가 된다ㅋ

나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인지 맘에들고 좋았는데

주변에서는 정말 짜르라고, 짧은게 더낫다고 

온갖 구박/핀잔/충고/쿠사리 다먹었던 머리 길이.

뭐어때? 미국이니까 해본거야.


미리 말해야지. 이건 내차가 아닙니다.

룸메동생차였는데 말로만 듣던 M6.

M버튼을 누르면 정말 괴물...

게다가 컨버다ㅋ 앉아만 본것도 영광이예여ㅋㅋ



이제 다시 다행히도 박사 어드미션을 받아서

미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있다.


텍사스에서는 또 어떤 인생이 펼쳐질지 또 기대해 보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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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욕나그네 2013.05.11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사도 OR로 가시는건가요?

  2. RynnA 2013.09.29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쯤 다시 돌아가셔서 - 바쁘셔서... 그 다음 이야기가 없는 걸까? 하고 갸웃갸웃.
    새벽3시에 돌아와, 옛 포스팅들의 덧글들을 읽으며 쫓아다니고 있는데.(웃음)
    ... 좋은데요.

    나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까 싶게 만드는. (싱긋

    잘 지내고 계시죠??
    UT Austin이면 저도 아는 분들 꽤 되는데. 음.
    쿡. 잘 지내고 계시다고 믿을게요 ^^
    새벽3시의 린아-드림.

어느 주말

MyZmisT or MZT39/흔적 2012.07.30 04:38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토요일밤.
조금은 시끄러운 바에 앉아
아무생각없이 고른 칵테일 두잔.

어디선가 나타나
옆에 앉더니 담뱃불을 요청하던 그녀.

하고싶은말 다하고
지금을 맘껏 즐기라며
몇번의 가벼운 키스와 허그를 해주던.

길어서 묶은 머리가 섹시하다는 혀꼬부러진 말을하곤 만지작거리다가
마지막으로 여자들 조심하라고 당부를 하더니

자신의 잔이 비어지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린
루마니아 여자.

묘한 여운으로 집에 돌아와서
뒤적거리는 전화번호부.

너무 오래되어 전화하기 뻘쭘한 번호.
도무지 어떤 인연이었는지 기억이 나지않는 번호.
눌러도 딱히 할말이 없는 번호.
앞으로도 영원히 걸지않을것같은 번호.

힘들게 누른 번호는
받지않거나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라는 낭랑한 목소리.

외로운 토요일밤은
참으로 잠들기가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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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컨트롤

MyZmisT or MZT39/흔적 2012.06.28 13:47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나는 아직 방황과 실패를 두려워할 나이가 아니다. 
철도 덜들었다.


앞으로도 한참은 이렇게 생각하며 살기로하니

아이러니하게 마음이 너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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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노을녘.

MyZmisT or MZT39/흔적 2012.06.19 08:21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스마트폰.

간편한 업로드와 사용만큼이나

깊이가 없어져버린 페북과 트위터. 요새의 SNS들.


모든 것엔 trade-off가 있기 마련이니

어찌 정성이 담긴 손편지와

진심이 담긴 전화 한통을 대체하겠는가.


싫어졌다.

난 그냥 처음부터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음유시인이 되고싶었는지도 모른다.


욕심따위 없이.

갈등없이.


마냥 행복하고만 싶은건

나의 욕심일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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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문자 2012.06.21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냥 행복하고만 싶은건 저의 욕심이기도 한데요 :3

보이지 않는 목적지

MyZmisT or MZT39/흔적 2012.06.14 06:34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아무말 하지 않는다고 아무 생각이 없는건 아닐진데,

아무일을 하고있지 않으니 시간의 흐름도 잊어버리는게 사실이다.


'나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는거지?' 라는 질문을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이면서 지나가는 날짜에 화들짝 놀라곤 한다.


유학이랍시고 외국생활을 하는건,

막상 전공 공부는 별로 힘들지 않지만

지독히도 외롭고 쓸쓸한 생활에 피폐해져가는 내자신이 측은해진다.


이틀전 내리는 비를 시원하게 맞아버리니

감기에 걸렸는지 하루종일 움직이기도 힘들정도로

침대에만 나무늘보처럼 붙어있다.


20대엔 그럭저럭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이제와서 남은게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참 한심하지.


다시 또

'내가 진정 하고 싶은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답을 찾고 싶어졌다.


그냥 흘러가듯이 살고싶진 않은데

그렇다고 딱히 돌파구도 찾을 수 없는

답답한 상황.


긴 여름방학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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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학기가 끝났다.

조지아텍 산공과는 석사가 3학기제라서 이제 거의다 끝났다.

다음학기에 두과목만 들으면 졸업이 되는 상황.

다행이 성적도 나쁘지 않게 받아서 기분은 좋다.


이제 얼추 외국 나온지 1년이 되가는데

기나긴 여름방학이 처음이라서인지

요새 뭘해야할지 모르겠다.


나이와 하는일을 생각하면 마냥 생각없이 놀때도 아닌데

그렇다고 뭔가 하려니 손에 잡히질 않는다.


그동안 1년을 넘게 미뤄왔던 여행기를 업데이트하고

(생각보다 오래걸리더라;;)

남은건 그냥 페이스북에 올린걸로 대체하기로 한다.


이제 SNS도 다 지겹고

내 블로그나 다시 관리해야겠다.


여기다가 뭔가 한마디를 적어도 마음이 편하다.

그냥 내공간이니까.


뭐 보기싫으면 안오면 되잖아.

sns는 어떻게든 다른사람이 보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있다는거지만

여긴 말그대로 개인 블로그이니

안오고 안보면 그만.


반대로 나는 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

남기고 싶은거 아무렇게나 적어놓으면 그만.


쨋든 요새 시간은 잘가는데 

내가 뭐하는줄도 모르겠고

이게 전부다 외로워서인것도 같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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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문자 2012.06.14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외로워서 빨리 퇴근하고 싶어요 ㅎ.

Endless to do list

MyZmisT or MZT39/흔적 2012.02.14 11:57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개인적으로 To do list를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사는 편인데, 오늘은 checked out item이 많아서 보람차다. 미국와서 제일 일찍 하루를 시작했다.

1. 졸린눈 비비고 VW가서 차수리 맡겼더니 warranty 항목이라고 한푼도 안받음.
2. micro and macro econ classes
3. 자동차 보험 서류 서명해서 보내고 연장가입 완료
4. 핸드폰 수리 택배 보내기
5. 전공 수업 하나
6. 저녁은 혼자, 또 일식집
7. 간만에 좋아하는 스벅 그린티프랍 벤티 한잔

집에왔다. 이제 과제 마무리하고 이번주 시험인거 공부해야하는데
빨래도 해야하는데 기숙사 코인 세탁실이 고장나서 못하고있다ㅠㅠ
갈아입을 속옷이랑 양말이 없다ㅠㅠㅠ 

이 와중에 페북도 하고 음악도 듣고 집에오는 길에 주유도 했다.
그리고 To do list는 다음주 까지 참 많기도하다. 또 정리해야겠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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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첫학기 끝!

MyZmisT or MZT39/흔적 2011.12.20 17:45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처음 애틀란타로 들어오면서 5년 동안이나 쉬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니
단순히 막막한 정도가 아니라 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로 학기를 시작했다.

수업/과제/시험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5~6년전에 학부다니던 때 풋풋한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배우는 재미도 많이 느낀것 같아. 

원래 '시험' 이란 것에 전혀 긴장하는 성격이 아닌데
첫시험 볼때는 진짜 아무것도 못쓸까봐 얼마나 불안했는지 모른다.


이래저래 한두달 지나니
여유도 조금 생기고 파이널까지 잘 마무리했다.

학기가 끝난 지금 겨울방학이 되서야 조그마한 글 하나 남긴다.
짧지만 방학이라는걸 5년만에 가지는 이 느낌!!
아~ 이래서 학생하는거구나ㅋㅋㅋㅋㅋ


무사히 끝난 유학 첫학기.
고맙고 기쁘고 아쉽고 후련하고...기타등등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지만,
쨋든 지금은 조금만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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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ZmisT or MZT39/흔적 2011.11.23 17:34 Posted by 지구별나그네
비가 한바탕 쏟아졌다.
특별히 한일도 없는데 시간만 흘려보낸 기분.

절제와 폭발 사이의 경계선에서 넘실거리는 본능같은거.
이제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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